[날씨] 황사 영향 미세먼지↑...낮부터 찬 바람 불며 쌀쌀 / YTN

2017-11-15 0

[앵커]
오늘 아침 미세먼지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황사용 마스크를 챙겨야 한다고요?

[캐스터]
오늘 출근길에는 미세먼지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현재 서해5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오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지역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나가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4.2도, 광주 16도, 대전 1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4~8도가량 높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 17도, 광주 19도, 대전 18도로 어제보다 약 1~3도가량 낮겠고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며 쌀쌀해지겠습니다.

출근길은 흐리지만, 낮에는 황사가 사라지고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비가 내린 후 주말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3도, 일요일에는 2도까지 떨어지며 날씨가 제법 추워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이 발생하면 크게 번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산불 등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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